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초등학교에서 축구는 가르치지 않는다.

FUNdamental 생각

by JenningsPE 2020. 5. 18. 17:14

본문

300x250

초등학교에서 축구는 가르치지 않는다.

 

어그로를 끌려는 건 아니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지 않는다.

교과서를 펴서 보자.

'축구'라는 단어가 단독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축구뿐만 아니다.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렇다.

항상 뒤에 이런 단어가 붙는다.

'ㅇㅇ형 게임'

 

 

동아출판 체육5 교과서 목차 中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전문적인 지식과 활동은 중등 교과에서부터 시작한다.

스포츠의 형식을 빌려서 교육을 하는 수업이 초등 체육 수업이다.

 

초등체육 지도자는 자유함을 누리자.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선 축구공을 손으로 잡아도 된다.

대한민국 축구인들에게 미안할 필요 하나 없다.

우리는 교육자다.

국가대표 축구코치가 아니다.

 

 

초등체육 교육자의 다른 이름은 '게임 개발자' 다.

 

'게임 개발자'는 컴퓨터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위에 언급했듯이 우리는 경쟁영역 안에 스포츠 종목을 빌려서 교육을 한다.

 

특정 종목에 해당하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너무 스트레스받지는 말자.

내가 할 줄 몰라도, 잘 가르칠 수 있다. (우리는 가르치는 전문가니까)

반에서 해당 종목에 기능이 좋은 친구에게 시범을 제안하자.

시범 보이는 친구도 기분 좋고, 보는 친구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고, 교사도 좋다.

 

 

사진출처: pin.it/1nE7cPr

 

 

우리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자.

경쟁이 주는 긍정적인 요인을 활용하고,

각 경쟁(태그형, 영역형, 필드형, 네트형)에 특징을 생각하고,

해당 종목에서 주로 사용하는 관절이 어디인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자.

 

 

그래도 힘들다?

포기하지 말자.
우리가 도움을 주겠다.

 

즐거운 초등체육 FUNdamental PE에는 다양한 게임과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끝으로,

일선에서 수고해줘서 너무 고맙다.

아이들은 곧 학교에 온다.

우리 같이 화이팅이다!

300x25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